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자,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. 
해가 넘어가면 되돌릴 수 없는 중요한 체크포인트 8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. 
우리 회사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는지 꼭 점검해 보세요.

✅1. 대표님과 법인을 위한 재무 점검
(1) 대표이사 가지급금 이자 정산 (법인)
- 법인에서 대표님이 가져가신 돈(가지급금)에 대한 이자(인정이자)가 미납 상태라면, 연말까지 대표님 개인 통장에서 법인 통장으로 입금해야 합니다. 
처리가 안 되면 대표님의 상여(보너스)로 처분되어 소득세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.

(2) 가수금의 자본 전환 (법인)
- 대표님이 법인에 빌려준 돈(가수금)이 오랫동안 쌓여있다면, 이를 주식(자본)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세요. 
부채비율은 줄어들고 재무구조가 튼튼해져 신용등급 관리에 유리합니다.

✅2. 13월의 월급, 소득공제·세액공제 챙기기
(1) 개인연금·퇴직연금·주택청약 납입 (개인/근로자)
 - 연금저축, IRP(퇴직연금),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연말까지 납입한 금액에 대해 
세액(소득)공제 혜택이 큽니다. 한도까지 채워서 납입했는지 확인해 보세요.

(2) 노란우산공제 가입 (소기업/소상공인)
- 소기업 대표님들에게 필수인 '노란우산공제'. 
납입액에 따라 연간 200만 원~6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. 
아직 가입 전이거나 한도가 남았다면 12월 내에 챙기셔야 합니다.

(3) 임직원 퇴직연금 불입 (법인/개인사업자)
직원들의 퇴직연금(DC형 등)에 가입하고 부담금을 납입하면, 
해당 금액 전액을 손금(비용)으로 인정받아 법인세/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.

✅3. 업종별·자산별 특수 점검
(1) 건설업 실질 자본금 유지 (건설업)
- 건설업 면허 유지를 위해 12월 말 기준 예금 잔액 증명이 매우 중요합니다. 
일시적으로 돈을 넣고 빼는 것이 아니라, 
일정 기간(60일) 평균 잔액을 유지해야 하니 자금 스케줄을 미리 확인하세요.

(2) 악성 재고 및 불용 비품 폐기 (공통)
- 팔지 못하고 쌓여만 있는 재고자산이나 고장 난 비품이 있다면, 
연말 안에 폐기 처분하고 증빙(사진 등)을 갖춰두세요. 
장부상 손실로 처리하여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[중요] 우리 회사도 내년부터 '외부 회계감사' 대상?
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외부 회계감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 
2025년 12월 31일 기준, 아래 요건 중 2개 이상에 해당되면 
내년부터 의무적으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합니다.
가족회사 등 감사의 실익이 적은 경우, 
연말 결산 전 재무제표 관리를 통해 요건에 해당하지 않도록 조정이 필요합니다.

외부감사 대상 기준 (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)
자산 총액 120억 원 이상
부채 총액 70억 원 이상
매출액 100억 원 이상
종업원 수 100명 이상
(※ 위 4가지 중 2개 이상 해당 시 대상)

12월이 지나기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여 놓치고 있는 
공제 혜택이나 리스크는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세무법인 엑스퍼트로 연락 주세요!